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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경제 "전쟁보다 무서운 괴질"
급성 폐렴과 비슷한 '괴질'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아시아 경제엔 이라크 전쟁보다 괴질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. 주요 국제금융기관이 괴질로 인한 심각한 경제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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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남·제주 뉴스 포커스] 3월 25일
*** 알뜰 쇼핑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봄철 황사 마케팅을 실시한다.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백명에게 세차권을, 유아매장에서 1만원어치 이상을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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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 떠나자] 필리핀 수빅만
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 1백10㎞으로 떨어져 있는 수빅만(灣).국내 유일의 자유무역항이지만 수백년간 외국에 땅을 내줬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. 길가에 늘어선 야자수,에메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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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 언저리 캐나다 옐로나이프 환상적인 오로라
콧속이 '짠'하게 시려왔다. 몸이 편한 곳을 찾는 것이 여행을 하는 첫째 이유라면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빵점이다. 겹겹이 껴입은 옷과 무거운 방한화가 몸을 둔하게 만든다. 숨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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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저병 테러 아시아까지 번져…미국 의회도 폐쇄
●탄저균 발견…미국 의회 사상 첫 폐쇄 워싱턴 중심부에 우뚝 솟은 하얀색 국회의사당. 포토맥 강변의 링컨 기념관과 멀리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은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이다. 이곳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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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디오스 사파티스타
1994년 1월 1일은 마침 북미자유무역협정(NAFTA)이 발효되는 날이었다. 미국과 캐나다와의 시장 통합에서 굴러올 횡재를(?) 셈하며 멕시코 정부는 축제를 벌이려던 참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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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 칼럼] 아디오스 사파티스타
1994년 1월 1일은 마침 북미자유무역협정(NAFTA)이 발효되는 날이었다. 미국과 캐나다와의 시장 통합에서 굴러올 횡재를(?) 셈하며 멕시코 정부는 축제를 벌이려던 참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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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정거장 미르호 15년 영욕의 순간들
한때 구 소련 우주개척 프로그램의 영광스런 상징이었던 우주정거장 미르호는 이제 승무원도 미래도 없이 홀로 어두운 우주를 떠돌고 있다.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기록을 수립하고 갖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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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의 신지역주의] 9. 스페인 바스크
스페인 북부 공업도시 빌바오의 카스코 비에조 지구 밤거리.지난 해 12월말 주점과 식당이 늘어선 거리를 찾았을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소년이 주위를 연신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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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인터뷰] 펜싱 첫 금 따낸 김영호
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영호를 21일 오후 펜싱경기장 입구에서 만났다. 그는 다리를 심하게 절룩거리고 있었다.온 몸의 근육이 뭉쳐 걷기도 힘들 정도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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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펜싱] 펜싱 첫 금 따낸 김영호 인터뷰
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영호를 21일 오후 펜싱경기장 입구에서 만났다. 그는 다리를 심하게 절룩거리고 있었다.온 몸의 근육이 뭉쳐 걷기도 힘들 정도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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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다시 '허니문 붐'
제주 신혼여행에 나선 장지영씨 (32) 는 원래 말레이지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다. 그러나 연무로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신혼여행지를 바꿨다. 최근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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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자오공원 '스노 몬스터'
이블카를 타고 지도산(地藏山.1천7백30)정상에서 내려 밖으로 나서자 밀가루같은 눈이 얼굴을 사정없이 후린다.눈조차 뜨기힘들었다.사방은 짙은 눈안개가 깔린 것처럼 아무 것도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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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승리와 비극
『해피 애니버서리.』(20주년을 축하합니다) 『감사합니다.하지만 우리는 축제무드가 아닙니다.승리를 잊은지 오랩니다.갈길이멉니다.전쟁이 끝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전쟁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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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덮인 캘러리「환상의 연기」를 기다린다.
동서화합올림픽의 해 88년, 세계의 이목은 서울(하계)에 앞서 캘거리(동계)로 모아지고 있다. 제15회 동계올림픽(2월13∼28일)까지 앞으로 8일. 한때 알프스주변국과 미국·소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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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아메라시안』
「아메라시안」이란 미국인과 아시아인의 혼혈아, 이른바「트기」다. 2차대전과 한국전, 인도차이나전쟁등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미국이 휩쓸고 지나간 아시아곳곳에선 미국인들이 발자취처럼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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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6) 새아침의 꽃사슴|희망을 찾아‥‥
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릴까. 사슴들은 쫑긋 귀를 새운다. 새 순처럼 귀엽다. 눈마다 반짝인다. 둥실 해가 솟는다. 경이로운 눈빛으로 그들은 아침을 맞는다. 솔바람이 파도소리처럼 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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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|인형 만들기
어느 가정을 가나 예쁘고 새침한 장식 인형을 볼 수 있다. 다홍 치마에 연두 저고리를 입은 춘향과 이도령, 원삼족두리의 신부에서 시골 소년과 소녀들…. 한국 장식 인형의 가지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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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현지조건과 각국의 훈련 상항
연중 최소한 25일을 노래와 춤으로 축제일을 즐기는 정열과 상춘의 나라 「멕시코」는 앞으로 3년 후 세계의 각국 젊은이들이 발랄한 「힘」과 「미」를 마음껏 떨칠 「올림픽·아레나」.